金 대표와 비공개 회동

[공감신문 박정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월 16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40분간 이뤄졌으며, 김 대표는 당내외 의견들을 취합해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회동 이후 김 대표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또 "박 대통령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조치도 결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내외에 쏟아지는 의견들을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하며 "대통령은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회동의 결과를 전했다. 

한편 이번 김 대표는 이번 비공개 회동이 박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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