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일본 정부 수출규제 대상 품목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우리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해온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러시아가 최근 외교 채널로 자국산 불화수소를 우리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을 정부 쪽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에칭과 불순물 제거 공정을 할 때 사용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판을 제작할 때 쓰이는 원료를 수출 규제 상품으로 지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공급 제안이 상사되면 일본이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해도 국내 기업은 타격을 많이 받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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