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9일 일정동안 미 정계 인사 50여명·해외시범단 200여명과 만나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공감신문]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핵심인사들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일정을 소화하면서 외교적 성과를 올린 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손혜원, 민경욱 의원과 명재선 이사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 7인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태권도 외교성과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 외교활동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연맹 방미단은 12일 ‘매릴랜드 한인의날’ 선포식에 참석해 래리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어 워싱턴에서 태권도계의 이준구 대사범을 비롯한 200여명의 동부권 사범을 만나 한미 친선 민간외교활동과 태권도발전방안 의견을 교류했다.

24일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주요 인사 7명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 외교적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인단체 인사들과 방미단이 함께 기념촬영 중인 모습 [이동섭 의원실 제공]

13일 방미단은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 한인의날 1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맹 명예총재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10여명의 연방 및 뉴욕주 상원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시범단’ 시범을 본 후, 기립 박수갈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미단은 버지니아주로 이동해 연방 및 주 의원 10여명, 현지 태권도 사범단 4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방미단은 현지 태권도 전파에 노력하는 이들을 격려하면서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방미단은 15일 토머스 수오지 미 연방의원을 비롯한 상·하원의원들과 IOC 관련 인사들을 만나 미국 내 태권도 육성방안 및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주요 인사 7명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 외교적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미단 시범단이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모습 [이동섭 의원실 제공]

방미단은 16일 뉴욕주 의회청사에서 시범단의 공연을 펼치고, 17일에는 멕시코로 이동해 문대원 대사범을 비롯한 20여명의 현지사범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멕시코 태권도 보급과 세계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가르시아 델라토레 멕시코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까를로스 프루네다 페르난데즈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는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할 우리민족의 고유문화유산”이라며 “이들의 한국과 태권도에 대한 애정 위에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태권도의 세계화와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