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잘 빠질 시기를 가을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방송에 의하면 탈모가 오기 쉬운 시기는 일조량이 많을 때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빠져 피부과를 비롯해 병원을 방문하곤 하는데 가을에 탈모가 오는건 두피가 그동안 손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이 위험한데 머리를 뜨겁게 만들어서 땀이나 피지가 쌓여서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탈모 예방 마사지와 머리 제대로 감는 법을 모아봤다.

유형별 탈모 알아보니

탈모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 같은 경우 탈모의 가장 큰 원흉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하지만 주요 원인과 함께 나타나면 탈모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활발해지면서 신진대사를 방해하면 모발에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탈모는 성별에 따라서 원인이 달라진다. 먼저 이마가 M자로 드러나는 남성 탈모는 가족력과 함께 테스토스테론이 원인이다. 이마 앞쪽부터 시작해 서서히 머리가 없어진다. 반면 여성 탈모환자는 과한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원인이 매우 많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앞이마가 아니라 정수리에서 빠지고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루성 피부염 탈모같은 경우 모낭 옆 피지선이 스트레스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아져 발생한다.

올바른 머리감기 TIP

탈모 방지를 위해서 하루 일과가 끝났을 때 머리를 감자. 모발에 쌓여있는 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만 해도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히는 현상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 물이 뜨거울 경우 모공이 늘어나므로 머리카락을 잡는 힘이 약해질 수 있어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고 있을 때 두피마사지를 통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한다. 제대로된 빗질도 일종의 탈모 예방법이다. 머리를 빗을때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두피열이 오르는 것을 막고 모근을 튼튼하게 해준다. 한편 탈모 예방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어서 탈모를 막을 수 있다.

콩과 미역은 찰떡궁합

호두는 흔히 뇌에 좋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호두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들은 혈액순환에 좋으며 건강한 머리를 만들어서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를 나게 한다. 호두에 이어서 비타민E가 풍부한 참깨, 해바라기씨 등 대부분의 견과류가 탈모 예방에 좋다. 또한 콩은 단백질이 함유돼있어 모발 성장 효능이 있다. 또 혈당이 낮은 음식이고 필수지방산 리놀렌산 성분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해서 탈모 예방에도 좋다. 그러나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부작용으로 요오드를 배출한다. 따라서 콩을 먹고 없어진 요오드는 해조류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미역이나 다시마같은 경우 모발의 영양성분인 요오드와 칼슘 등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오드가 부족할 경우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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