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한 송이는 칼로리가 낮지 않다.(사진=GettyImagesBank)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철저하게 매 끼니 칼로리는 계산해 먹기도 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먹는 것에 변화는 주지 않고 다이어트 보호제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매 끼니 반찬을 고민하기 번거로운 사람들은 한 음식만 판다. 원푸드 다이어트다. 한 가지 음식만 먹으려면 이왕이면 맛있는 과일이 좋겠다고 생각이 들지만 전문가들은 영양소 불균형이 오기 쉽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오히려 다이어트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칼로리도 생각해봐야 한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언급되고 있는 포도, 포도 작은 한 송이 칼로리는 대체로 140~150kcal, 단순 한송이는 약 240kcal까지 올라간다. 칼로리가 낮지 않는 포도는 왜 다이어트 과일로 알려지게 된 것일까.

▲포도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사진=GettyImagesBank)

포도 효능

포도에는 다이어트에 적이 되는 몸속 독소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노폐물과 지방을 분해, 밖으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것. 하지만 포도는 칼로리가 높고 당이 많이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많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포도는 다이어트 효능보다 다른 효능에 더 주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화 방지 말이다. 포도에는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또한,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시트루인 활성화를 북돋아 주는 레스베라트롤도 함유돼 있다. 이외 시력보호, 항염, 암 예방, 심장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을 된다.

▲포도를 포도주로 담가 마시기도 한다.(사진=GettyImagesBank)

포도 보관 어떻게?

내가 산 포도에 혹시 농약이 묻어있을지 않을까 걱정되는 사람은 식초를 이용해보자. 농약 걱정 없는 포도 씻는 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포도를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물에 약 30분간 담가둔다. 이후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된다. 다 먹지 못한 포도는 냉장고에 넣어도 되며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포도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조심해야 한다. 물기가 있으면 물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포도를 건조시킨 뒤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한 송이 씩 키친타월이나 마른 종이에 감싼다. 추가로 지퍼팩에 넣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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