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예능 프로그램으로 힙합과 랩은 대중들과 가까워지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랩에 대한 관심은 대중에게 자연스레 랩 잘하는법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으며, 그 궁금증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래퍼, MC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했다.

이 가운데 신촌역 6번 출구에 위치한 힙합학원 신촌뉴 실용음악학원은 힙합씬에서 이미 전설인 래퍼 차붐(Chaboom),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한상엽, 심바자와디(Simba zawadi), 언제이크(윌염), 이효리등 유명한 가수들과의 작업 경력이 많은 Annie.K.

슈퍼가일 크루 수장인 비모카(VIMOKA) 등 현역 래퍼들과 소울라임사운드(SOULIME SOUND)의 프로듀서 크리스메이즈(Krismaze)등 어벤져스급 힙합 강사진을 동원해 힙합교육에 임하고 있다.

더불어 래퍼를 꿈꾸는 학생들이 프로래퍼로써 살아남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올바르게 멘토링하며, 보완해주기 위한 랩레슨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래퍼, MC는 쉽게 말해 창작자다. 혼자서 작사, 플로우 등 매우 다양한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데 본인이 알지 못하고 놓쳐버리는 취약점을 메꾸기 위해서 녹음수업으로 하나하나 체크하여 자기개발이 가능하다.

녹음수업을 한다는 건 학생들에게 거울을 보여주는 것과 같아 녹음을 통하여 본인의 취약점을 발견하며 스스로의 문제점을 납득 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수단이라는 게 랩학원 측의 설명이다.

평소의 랩실용음악학원 랩레슨은 학생의 랩을 들어보고 장단점을 말해주며 학생들의 자작랩, 카피랩 등으로 레벨 테스트를 진행 해 개개인의 취향과 실력에 맞춰 잘 맞는 선생님을 추천, 1:1 맞춤형 수업을 운영 하고 있다.

홍대 랩학원 신촌뉴 실용음악학원의 김대근 원장은 “힙합은 '자유이자 해방'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은 나만의 것이기에 수강생이 오직 실력으로 홀로서기까지, 담당강사는 오직 기본기 교육와 멘토링을 통해 학생성장을 돕고, 강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믹스테입제작 과정을 통해서 창작자로써 거듭나게 하는 것이 저희 교육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또 한명의 훌륭한 프로 래퍼를 데뷔시킨뒤, 졸업을 시키는 것이 저희 학원 힙합강사진과 저의 기쁨이다”고 전했다.

힙합프로듀서 크리스메이즈(Krismaze)는 소울다이브(Soul Dive), 범키(Bumkey), 한상엽, 졸리브이(Jolly V) 등과 작업 및 프로듀싱을 맡은바 있는 검증된 프로듀서로 美버클리음대에서 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을 전공졸업 했으며,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뮤직테크놀로지 교수로 재직중이다.

래퍼들에게는 MC라는 개념에 맞게 에이블톤 라이브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메이킹을 직관적으로 간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작곡학원에서 입시로 힙학작곡을 준비하는 학생들 혹은 힙합프로듀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미디작곡 및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과정까지 모두 가르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7월, 9월, 12월에는 프로듀서심사와 특강을 하고 있는데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오디션과 국제예대 힙합과로 대표되는 대학에 랩입시로 합격하기 위한 실제상황을 연출,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심사와 특강을 진행한다.

심사위원 및 특강강사로는 MC술제이, 가수 이미쉘, 래퍼 진돗개, MC나찰등의 유명인사나 교수들이 초청된바 있다.

이런 준비 덕에 실제로 합격률도 좋아 고등래퍼 시즌2에 여학생 한명과 2018학년 랩입시도 국제예대 힙합과, 동아방송예대 KPOP(랩), 한국영상대 실용음악(랩)등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해냈다.

또한 지누션,싸이,바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버벌진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ydg양동근, 아이언의 소속사 '폴라리스' 긱스의 소속사 '하우엔터' 등 힙합 아티스트가 있는 유명 소속사에서 직접 와서 오디션 입성을 위한 기회 제공을 한다.

랩학원 커리큘럼은 주1회 1시간 힙합강사와 맨투맨 개인레슨, 레코딩(믹스테입작업), 버스킹공연, 프로듀서심사, 유명래퍼 특강등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30만원으로 강사진수준과 교육프로그램에 비해 비싸지 않다. 

신촌뉴 실용음악학원 김대근 원장은 “우후죽순 생겨나는 랩학원들 가운데 진정 힙합을 사랑하고, EDM과 일렉트로닉 미디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힙합정신이 투영된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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