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000여 명 늘린 8000여 명 선정...지원대상자 선정 시 평생교육 희망카드(농협) 발급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교육부는 ‘2020년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혁신 과제의 일환인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저소득층 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에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교재비로 연간 35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용권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월 5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이용권 사용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포함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로 전년과 동일하다.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는 소득수준 파악을 위해 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는 정부24에서 무료발급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전년 대비 3000여 명을 늘린 8000여 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중 4000명을 우선 선정한다.
교육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전년도 이용권 사용 및 교육 이수실적이 높은 신청자일수록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선정결과는 2월 말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 및 개별 휴대전화·전자우편 등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용권은 선정결과 통보 이후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기관은 선정 후 제공되는 안내자료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담센터 또는 누리집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