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가수 성진우가 화제가 되며 그의 애틋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는 가수 성진우가 출연해 고향인 부산 맛집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나이를 초월한 동안 외모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진우는 고향 출신 답게 부산의 명소인 아홉산숲, 장림포구 등을 찾아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성진우는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94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4년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할 무렵 지금의 아내가 소장에 종양이 발견돼 큰 수술을 받아 정식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다. 아내가 재발 위험이 있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사진=ⓒMBC)

같은 해 그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최초 아내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진우는 이미 결혼한 사실을 알리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몸이 아픈 부인이 스트레스 받을 것을 염려해 결혼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개복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자체로도 힘든 일이 아닌가. 나 때문에 이런 병을 얻은 것이 아닐까 싶었다”고 속내를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