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제3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어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냈다. 추경에는 약 580만 명의 국민께 2조6000억원 가량을 지역사랑 상품권과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외에서 거론돼온 재난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번 추경에 처음으로 제한적으로나마 구현한 셈이다”며 국회가 이같은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이미 세계 80여개 국가로 확산됐다. 대응을 어느 나라가 잘했고, 어느 나라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이다. 우리는 국내 확산저지와 조기진정을 향해 비상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위원장은 “수많은 국민께서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모으고 계신다. 그렇게 우리는 이 고난의 강을 건너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더욱 협력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