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2시 20분, 6시 15분 발생

8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는 119 앰뷸런스가 줄지어 서 있다. / 연합뉴스
8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는 119 앰뷸런스가 줄지어 서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9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52번,53번)이 추가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영남대병원에서 75세 남성(52번)이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평소 폐섬유증을 앓았던 52번 환자는 지난 1일부터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가 시작됐으며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증상이 급히 진행돼 코로나19 관련 진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15분쯤에는 69세 여성(53번)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4일 발열 증세로 인해 2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아 다음날 입원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입원 때부터 고농도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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