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친사

야구 용품 판매 사이트 '스친사'는  이순철, 한대화, 김용수, 마해영, 진갑용 등 한국프로야구(KBO)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야구용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친사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KPBAA, 이하 한은회)와 '에스피스포츠'가 협약을 체결해 런칭한 판매 사이트다. 에스피스포츠는 지난해 12월 한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은퇴 선수들의 친필 사인 상품을 공인화하는 스친사를 공동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판매될 야구 용품은 한국프로야구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시합용 사인볼 100개, 시합용 사인 배트 5개 등이다.

스친사는 친필 사인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은회가 제공하는 친필 사인 인증서를 제공한다. 아울러 체계적으로 시리얼 넘버를 관리하여 희소 가치를 부각시킨다는 각오다.

 

사진제공 : 스친사

스친사 관계자는 "레전드 선수들의 친필 사인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일찌감치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스타 친필 사인 상품의 공인화로 상품 가치 상승 및 친필 사인 성명권에 따른 다양한 상품 개발, 상품 가격의 표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은퇴 이후 레전드 선수의 추억 소환은 물론 선수와 팬과의 관계가 지속돼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친사는 수익금 일부에 대해 한국 야구 발전 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차 선수 친필 사인 상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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