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 KBS 'TV는 사랑을 싣고'서 백현주 찾아
가수 장미화가 남다른 인생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장미화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장미화를 소개하면서 "김순애 씨"라고 그녀의 본명을 불러 장미화를 폭소케 했다.
그녀의 활동명인 `장미화`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지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길가에 핀 들장미를 보고 `장미화`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화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찾고 싶은 사람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55년 정도 됐나? 소식이 끊긴 언니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언니냐는 질문에 "친언니는 6명이나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폐렴약이 없어서 6명의 언니들이 모두 돌아가셨다. 7자매 중 유일하게 나만 살아 남았다"라고 전했다.
장미화는 찾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 "`톱 싱어 대회`라고 그 노래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그 당시 2등 했던 언니를 찾는다"며 백현주 씨를 언급했다.
장미화는 1965년 KBS 주최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를 통해 가수로 데뷔, `안녕하세요`, `애상`, `어떻게 말할까`, `내 마음은 풍선`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현재 그녀는 김치 사업을 하면서 기업인으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정지나
jjn@gokro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