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이하 마을로 사업) 4기 청년활동가 채용을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인재 채용을 실시하기 위해 새로운 채용 방식을 추진했다.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화상 채팅 방식으로 면접위원과 응시자 간의 화상 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번 화상 면접이 진행된 사업장 소재지는 곡성, 구례, 고흥, 장흥, 보성 등이다.

마을로 사업은 전남권에 위치한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각종 교육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나은 도약을 목적에 두고 있으며 사업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였다.

모집대상은 전남지역 거주 또는 거주예정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전남 지역 내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하여 마을사업장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조일규 센터장은 “현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화상면접 방식을 시작했다. 본 기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이하 마을로 사업)에 대한 지원 내용은 전라남도 일자리통합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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