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과 김하영의 달달한 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과 김하영의 목격담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절대감 유민상' 코너에서는 김하영과 유민상이 대기실에서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재성 아나운서가 등장했고 유민상은 잠시 화장실로 떠났다. 하지만 화장실에 유민상은 동료들이 “이재성 아나운서가 하영 씨에게 관심 있는 것 같다. 아까 뭐 좋아하는 지 막 물어보더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온 유민상은 김하영과 이재성이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 모습을 목격했다. 마음 상한 유민상은 이재성에게 쟁반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분노에 찬 개그 교육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후 김하영은 “재성 씨에게 제 사촌 동생 소개 시켜 주려고 그런거다”고 말해 유민상을 미소 짓게 했다.

김하영은 “민상 씨 안 이상하다. 눈만 이상하다. 자기가 잘생긴 것도 잘 모르지 않나”고 말해 유민상을 ‘심쿵’하게 했다.

코너가 종료된 뒤 스튜디오에서 이재성은 “실제 촬영장에서 본 두 사람은 어떻느냐”는 질문에 “사실 궁금해서 두 분을 유심히봤다. 근데 다들 심증이지 않나. 저는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했다.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는데 두 사람만 밥을 안 드시더라. 저는 빨리 먹고 대기실로 왔는데 민상 형님이 피아노를 치고 있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하영은 유민상과 이재성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묻는 질문에 “볼수록 정든다고 듬직하고 푸근하고 기댈 수 있는 유민상 씨 같은 남자”라고 말해 주위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유민상과 김하영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절대감 유민상’에 고정 출연하며 열애설 및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