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전부인과 이혼 후 정민경과 재혼 소식 전해

 

▲(사진=ⓒMBN)

 

배우 김정균과 정민경의 알콩 달콩 일상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김정균이 최초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정균과 정민경은 함께 살고 있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결혼식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했다. 정민경은 “진짜 답답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전염병 때문에 이렇게 된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고 속상함 심경을 전했다.

 

김정균은 결혼식에 초대할 하객들을 추렸다. 김정균은 “병헌이한테 전화 한 번 해볼까”라며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왕년에는 전화벨이 3번 이상 안 울렸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병헌을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정균은 “평소에는 잘 받는다”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MBN)

 

이후 김호진, 손현주에게도 통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김정균은 “인기 있을 때는 받았는데 이제는 전화 안 받더라”라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정균은 정민경에게 “내가 사귀자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정민경은 “오빠가 장난인 줄 알았다. 근데 받아주면서 오빠한테 끌리게 됐다. 오빠가 재밌고 유쾌하고 밝아서 좋다. 이런 사람이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균은 “근데 어머니는 처음에 왜 날 안 좋아하셨나”고 물음을 던졌다. 정민경은 “어머니가 TV를 안 보신다. 오빠가 연기자인지도 모르고 재혼이라는 사실 때문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균은 지난 1999년 승무원 출신 전부인과 결혼했으나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후 지난 2월 김정균은 네 살 연하 KBS 탤런트 동기 배우 정민경과 재혼 소식을 전했다. 정민경은 초혼으로, 현재 직업은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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