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의 걸그룹 무대가 재조명됐다.

10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손담비 집을 찾은 공효진, 려원, 임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삼겹살 ‘먹방’을 시작했다. 손담비, 공효진, 려원은 연달아 감탄사를 표하며 야무진 삼겹살 상추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임수미는 “이거 먹을 사람”이라며 삼겹살 하나를 지목했다. 이에 손담비와 공효진이 동시에 젓가락을 들이 밀었다. 그러자 임수미는 “어르신이 드신대”라며 공효진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네 사람은 날씨는 좋아졌지만 밖에 나가지 못하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손담비는 “그래서 운동이라고 하는거다”고 말했고, 임수미는 “려원 언니 운동 엄청 많이 해서 허리 나갔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공효진에게 “언니도 배워봐요 댄스”라고 추천했다. 그러자 려원은 “장르는 걸스힙합”이라고 권유해 과거 공효진의 드라마 장면이 소환됐다.

앞서 공효진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청순 가련 아이돌로 찰떡 호흡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공효진은 “아예 레벨이 안 맞는다”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담비는 “기본기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