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총 3억원 지원… 고객 참여형 기부로 의미 더해

DB손해보험 박성식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안승기 상무(왼쪽 첫번째)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이태영 회장(오른쪽 첫번째), 박미혜 사무총장이 2일 합정동 소재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본부에서 치료비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B손해보험 제공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DB손해보험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치료비는 고객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DB손해보험이 1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한 것이다.

회사 측은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DB손해보험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위한 기부 활동은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지난 9년간 총 131명의 환우에게 3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으며, 환우 가족들과 원주DB 프로미농구단의 경기를 관람하는 등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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