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에는 온라인 영결식 진행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영정 / 연합뉴스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12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장례식이 사흘째에 접어들었다. 박원순 시장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빈소에 각계의 많은 인사가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박원순 시장 장례식의 공동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빈소에는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가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례위에 따르면,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에는 온라인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하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장례위는 영결식을 마친 뒤 박 시장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다. 이후에는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 매장할 예정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빈소에 방문하지 않고 조화를 보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이 조문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혼자 빈소를 찾았다.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설훈 박주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빈소를 찾았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정세균 국무총리, 홍영표 우상호 우원식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민생당 손학규 전 대표도 조문했다. 통합당 박진 의원과 통합당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의원은 개별적으로 빈소를 찾았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법륜스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도 조문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민주당 박범계·우원식·남인순·박용진·서영교·조응천 의원,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도 빈소에 방문했다.

주한 외교 사절들도 빈소를 찾았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주한스페인대사·주한남아공대사 등도 조문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도 상경해 빈소를 찾았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소설가 조정래 씨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주당 인재근·안규백·이용득·진성준·남인순 의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의 조문도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지사, 고건 전 국무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대철·최재성 전 의원,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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