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생활용품브랜드 ‘해피홈’ 광고 영상에 수어 통역이 포함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은 광고 메시지가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잘 전달되도록 광고 내용을 설명해주는 수어통역사의 모습을 광고 영상 하단에 배치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뉴스전문채널 YTN ‘뉴스N이슈’의 수어 통역을 맡으며 농아인들의 귀가 되어주고 있는 박지연 수어 통역사가 함께했다.

박지연 수어통역사는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덕분에 수어 챌린지’에 동참하며 후배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지연 수어통역사는 “상업광고에서는 드물게 유한양행이 수어 통역을 의뢰해주셨고, 대한민국 국민을 이롭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박사님의 뜻이 담긴 광고라 뜻깊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수어를 배우는 분들이 많아져 일상에서 농아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 생활용품브랜드 ‘해피홈’은 살충제 라인 ‘해피홈 에어로솔’, ‘파워매트·리퀴드 훈증기’, ‘에어넷’, ‘진드기 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상처케어 라인 ‘해피홈 멸균밴드’, ‘센텔라더마 상처연고’, ‘하이드로콜로이드밴드’ 및 손세정제 라인 ‘세이프365 핸드워시’, ‘세이프365 비누’, ‘세이프365 손소독제 겔타입·스프레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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