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과 쇼트 영상 스트리밍 앱 ‘틱톡(TikTok)은 오늘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틱톡 챌린지 참여 형식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 수 1명당 1만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이 쌓이며, 캠페인 종료 후 해당 금액은 국내 세로형 단편 영화에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틱톡에서 영상 촬영버튼을 누르고 슬레이트 동작처럼 손바닥을 위 아래로 한번 치며 시작한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 대사 및 장면을 패러디하고 “힘내라 한국영화”를 외치며 영화 업계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다양한 영화 관계자 및 영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기대되는 챌린지다.

영화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여파로 영화계의 피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 영화계의 어려움을 마주하고 다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틱톡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가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사회적 이벤트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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