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에브리원)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전성기 때는 여성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천재 뮤지션 3인방인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윤종신,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그 당시 여성들에게 눈길도 잘 안 줬는데 하나둘씩 가더니 서둘러 결혼하더라"라고 과거 이들의 인기를 전했다.  

 

김용만은 "노총각 시절 누가 먼저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현철은 "윤종신 씨가 다정한 성격이라 제일 먼저 결혼할 줄 알았는데 우리 중에서는 세 번째로 결혼했다"며 "윤상이 제일 먼저 결혼했고 한 달 차이로 제가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MBC에브리원)

김현철은 이현우가 결혼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독신주의자까진 아니었는데 결혼이란 시스템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다. 한 사람을 죽을 때까지 사랑할 자신이 없다"며 "지금은 "매일 봄날 같아"라고 전해 여성 출연자들의 감탄을 한몸에 받았다.  

 

윤상은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기러기 생활 10년 차다. 웬만한 사랑으로는 안 된다"며 현재 두 아들을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윤상은 아내 생일에 그림카드를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은 "항상 생일마다 그려주니 어느 순간 일이 돼 버렸다"며 "3년 전에 한 해 그림카드를 안 줬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그래서 다시 개업을 했다"고 로맨틱함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족들이 일찍 한국으로 왔다. 가족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만화로 표현한 것이 있다"라고 자신의 그림카드를 공개했다. 아빠의 사랑이 가득 담긴 사랑의 그림카드에 출연자들이 감탄했다.  

 

박명수는 정답을 잘 맞힐 것 같은 인물에 세 명 다 만만치 않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현우는 미국의 영부인상을 받았으며 팝 아트의 대가인 앤디 워홀이 같은 학교 선배로 알려졌다.  

 

윤상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이며 김현철은 의대 지망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현철은 전교 30등 안에 들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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