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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호 판사 "소년재판, 판결문 덜써도 돼서 선택했다"

정지나 | 기사입력 2020/07/15 [21:54]

천종호 판사 "소년재판, 판결문 덜써도 돼서 선택했다"

정지나 | 입력 : 2020/07/15 [21:54]

 

 

(사진출처=ⓒtvN)

천종호 판사가 소년재판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가 출연했다. 천종호 판사는 법정에 선 청소년들에게 쓴소리와 호통으로 경각심을 세운 판사로 유명하다.  

 

 

 

천종호 판사는 "제 법정은 일부러 울리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제 법정에 선 아이들은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사진출처=ⓒtvN)

천 판사는 "슈퍼에서 담배를 훔친 경우라면 부모님이 계시면 보통은 피해 변상아고 마무리된다. 그러지 못한 아이가 법정에 서니까 대부분이 결손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다"라며 "부모님들은 일자리를 찾아 흩어져 있고 아이들의 재판 소식을 듣고 선처를 위해 법정에 서게 된다. 몇 년 만에 아이들을 처음 보는 어머니 아이들도 있다"라며 현장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천종호 판사는 소년재판을 하게 된 계기에 "소년재판은 판결문을 덜 써도 되니까 그래서 좀 편하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라고 전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그는 "소년재판을 하다 보니 잘못된 길로 간 친구들, 형들이 생각나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천종호 판사의 친한 친구는 잘못된 길로 향해 감옥에 있다고 알려졌다.  

 

 

 

소년법 처벌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말했다. 천종호 판사는 "소년법은 형법보다는 가볍게 처벌하도록 돼 있다. 저는 그 정신을 살리되 어느 판사보다 엄하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년 보호처분 중에 가장 무거운 처분이 10호 처분이다. 제가 10호 처분을 하도 내려서 아이들이 천10호라고 한다"라며 "벌할 때는 엄하게 처벌하지만 처벌한 이후에 재비행을 막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더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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