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59명 늘어

▲ 2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 2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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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23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93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9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명으로, 해외유입(20)의 배 가까이 된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1, 경기 17,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최근 며칠 동안 잠잠했던 광주에서도 9명 새로 확진됐다.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회사에서는 지난 18일 첫 환자(지표 환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3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와 지금까지 최소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 포천시 소재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전날 오후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20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11), 부산(2), 서울·인천(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 및 지역은 미국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러시아 5, 우즈베키스탄 3, 영국·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 각 1명 등이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7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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