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연어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

▲ 식중독균 검출된 훈제연어 제품 / 식약처
▲ 식중독균 검출된 훈제연어 제품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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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해당 상품들이 판매가 중단됐다.

 

서울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원산업 부산공장, 선도씨푸드, 영피쉬 등에서 제조 판매한 훈제연어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제품을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임신 기간에 감염되면 태아를 감염시켜 유산에 이를 수도 있다.

 

회수 대상은 동원사업 부산공장이 제조한 훈제연어 로즈마리 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 선도씨푸드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 영피쉬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 등 3개 제품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한 제품 16.18kg을 전량 폐기 처리했으며 이들 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4곳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내손안() 식품안전정보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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