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스로 이겨냈던 어려움, 국가가 함께 나눌 것"

 

▲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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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청년기본법이 이날(5)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더 좋은 정책이 제때 더 많은 청년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청년기본법은 청년 스스로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이다. 청년과 함께 꿈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청년기본법이란, 정부가 고용·주거·문화 등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한 법이다.

 

문 대통령은 시대에 따라 청년들 어깨에 지워진 짐도 달라져 왔다어르신들은 식민지와 전쟁, 가난의 짐을 떠맡아야 했고, 산업화와 민주화 시개에 청춘을 바친 세대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주거, 소통, 참여, 복지, 삶의 질 문제 등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고 청년기본법 시행 배경에 대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자유롭게 삶의 경로를 선택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돼야 제대로 만들 수 있다"청년기본법에 따라 설치되는 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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