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43명 늘어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연합뉴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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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6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49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에 따르면 지역발생 23, 해외유입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 경북 2, 충남·전남에서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선박 '영진607'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중 일부가 이번 통계에 반영됐다.

 

서울에서는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교회, 지인 모임, 사무실, 음식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다. 또 송파구 지인 모임에서 1, 강남구 사무실 '유환 DnC'에서 1명이 각각 추가로 감염됐다. '강남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 사례로 묶인 서초구 양재족발보쌈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지난 626일 이후 42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4), 경기·강원·경북(2), 충북·충남·전남·경남(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12명으로, 외국인(8)보다 많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2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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