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투자 활성화 위해 의견수렴 강화해야”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민주당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7일 “기업의 대대적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에 개편방안을 발표한 통합투자세액공제도의 보완 사항을 검토해 기업 투자가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현장의 의견수렴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민간·민자·공공 100조원 투자프로젝트의 집행속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철도, 도로, 하수처리장 등 이미 발표한 30조원+α 규모의 민자사업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총 160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은 한국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국가발전프로젝트다. 10대 대표사업과제가 선정되었고 민간자본 참여를 위한 뉴딜펀드도 논의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올해 예산이 책정되어 내년 본격 집행되면 한국판 뉴딜은 일자리 190만개 창출 등 경제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보다는 미래형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강화와 규제개혁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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