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웰컴저축은행 1억원씩 쾌척

▲ 수위 상승한 중랑천/연합뉴스    
▲ 수위 상승한 중랑천/연합뉴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집중호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도 성금 2억원을 쾌척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79개사가 최근 장마로 피해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웰컴저축은행은 1억원을 추가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라고, 많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했으며, KB금융그룹 역시 지주를 비롯해 KB국민은행·카드, KB증권·손해보험·캐피탈과 공동으로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부금 1억원를 전달, 모포·속옷·위생용품·생활용품이 담긴 재난구호키트를 수재민에 제공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금융권은 은행·카드·보험 등 업권별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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