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태백김치(대표 윤혜숙)가 농림축산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실시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8개 권역의 지자체 추천을 받은 총 25개 업체 제품에 대해 품질(관능)평가, 현장평가, 서류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 수상업체를 선발했으며 그 중 태백김치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품질평가는 소비자 패널 30명, 김치관련 전문가 8명이 식미평가를 진행했으며 현장평가는 소비자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전문가가 공동으로 해당업체를 방문해 공장입지, 보관시설, 공정관리 등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서류평가를 통해서는 소비자와의 접근성, 원료의 생산지에 따른 농업과의 연계성 등이 평가됐다. 태백김치는 해당 평가에서 고른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원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 알려진 태백김치의 김치는 ‘건강을 나눔’이라는 모토로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감칠맛이 살아있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복한 직원이 맛있는 김치를 만든다’를 모토로 생산하는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그간 조명되어 오기도 했다.

 

태백김치 김준휘 본부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국가대표 김치라는 별칭을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업계가 많이 어렵지만,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전통식품인 김치를 주목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업계가 하나되어 한국대표식품을 알려야 한다고 본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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