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만 1057억원 달성… 시장 전망치 상회

▲ 메리츠화재 CI
▲ 메리츠화재 CI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8% 급증한 21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821억원으로 16.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73억원으로 58.1% 증가했다.

 

지난 1분기 63.6% 증가(순이익 기준, YOY)라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간 덕분이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1057억원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96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2조2596억원으로 15.7%, 영업이익은 1457억원으로 49.1%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배경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합산비율 개선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합산비율은 2019년 상반기 108.1%에서 올해 상반기 106.9%로 -1.2%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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