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피해기업 임직원 자발적 참여… 3일만에 조기 완판

▲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우리은행 명동 본점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우리은행은 노사가 협력해 코로나19 및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피해기업에 대한 임직원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자회에는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16개 피해기업이 참여했으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모든 품목을 3일만에 조기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실시한 1차 바자회를 포함해 총 판매규모는 15억원에 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 바자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참여 업체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면서 “피해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자회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은 코로나19 및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총 2000억원 규모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임직원들의 도시락배달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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