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 교통사고 피해자의 보상처리를 지원하는 사고링크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다. 사고링크는 실제 롯데손해보험에서 대인 손해사정 업무를 맡았던 송필재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회사다.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보험사와 합의 과정에서 많은 분쟁이 발생한다. 특히 보험사에서는 피해 내용과는 무관하게 피해자의 보험 지식수준에 따라 합의 금액을 다르게 책정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므로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보상처리 과정에서 상당히 큰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사고링크에서는 교통사고 피해자 입장에서 자동차 보험 약관을 근거로 예상 합의금을 산출해준다. 이를 통해 기존 보험사 직원에게 끌려다니며 합의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이 입은 피해를 근거로 주장을 하여 보험사로부터 올바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사고링크 송필재 대표는 재직할 당시, 대부분의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보험사에서 이끄는 대로 어쩔 수 없이 합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라며 그들이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에 속해 있지 않은 독립 손해사정사와 의료기관, 그리고 차량정비소를 연결해주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 사고링크는 50여 명의 손해사정사, 그리고 200여개의 의료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교통사고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한군데 모아 이미 한 번 고통을 받은 사람들이 더 힘들어하지 않고 편리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사고링크는 핀테크 업체로서 NH디지털C ha llenge+, 관악구청스타트업 스케일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최근(2020.08.31 기준)까지 약 2,000여 명 이상이 사용하였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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