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샘김 인스타그램)
▲ (사진출처=ⓒ샘김 인스타그램)

가수 샘김이 `가짜사나이`에 지원했다.

 

8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공개된 `가짜사나이 2기 면접 E조` 영상에서는 샘김이 면접을 봐 눈길을 끌었다. 샘김은 "저는 23살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샘김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샘김은 `가짜사나이` 지원 동기에 "2~3년 전부터 계속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여기 나와서 많은 걸 배우고 싶었고 제가 미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왔는데 부모님도 가족도 다 미국에 계셔서 외로움도 탔다"며 "지금 생각하면 다 핑계 같은데 이를 극복하고 싶고 더 열심히 살고 싶다. 제가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계속 게을러지고 할 걸 못하고 이러니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극복하고 싶고 더 열심히 살고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면접관 피지컬 갤러리 멤버는 샘김이 위축돼 보인다며 걱정했다. 샘김은 "갑자기 들어오는데 긴장이 좀 되는 것 같다. 평소에는 되게 밝고, 밝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 (사진출처=ⓒ피지컬갤러리 유튜브)     ©
▲ (사진출처=ⓒ피지컬갤러리 유튜브)     ©

 

면접관은 `K팝스타` 시즌3에 참가한 후 관심이 덜해지고 활동이 줄어서 `가짜사나이`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고 간접적으로 물었다. 그는 "그건 아니다. K팝스타 이후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행사도 많이 뛰고 공연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샘김이 미국 국적인 만큼 한국어 소통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샘김은 "교관한테 이런 거 물어볼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며 "너무 마음 아프고 너무 미안하겠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옆에서 기합 같이 받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볼 것이다"라며 "또 이런 상황이 안 생기가 다시 만들어야 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대처법을 이야기했다. 

 

샘김의 본명은 김건지이며 한국계 미국인 2세 출신이다. 샘김의 국적은 미국이다. 샘김은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아이유 등 여러 뮤지션과 같이 작업했다. 

 

특히 샘김은 지난달 박보검의 팬송인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를 프로듀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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