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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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 홍레나 부부가 자신들의 속사정을 털어 놓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최현호와 홍레나의 속내가 공개됐다. 

 

최현호는 "제 개인적인 입장일 수도 있겠지만 분만실에는 남자가 들어가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출산 과정을 보면 그전까지는 여자인데 출산 과정을 지켜보고 경험해보면 아내가 신성하게 느껴진다. 확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현호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장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과정을 남자가 다 느껴야 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레나는 "그러면 출산 과정을 보고 나를 여자가 아닌 껍데기처럼 느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 (사진출처=ⓒ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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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레나는 "그 과정 때문에 성 욕구가 떨어지는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최현호는 "그런 과정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홍레나는 최현호의 속내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홍레나는 "진짜 자존심 상하고 내가 왜 이런 것을 당하고 살아야 하지 되게 서럽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최현호 홍레나 부부에게 속 깊은 대화를 자주 하는지 물었다. 홍레나는 "대화는 잘 안 한다. 속 이야기는 잘 안 하고 애정 표현을 하려고 하면은 남편은 피한다"라며 "그러면 저 혼자 화내면 그제야 남편이 달래는 것으로 대화가 끝난다"라고 말했다. 

 

최현호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부부니까 알아줄 거로 생각했다. 이야기하지 않아도 아내는 다 알고 있겠지, 이 힘든 시간을 지나갈 때까지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내도 힘들어한다는 부분이 되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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