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요양원이 대표적인 요양시설이었 것에 반해 최근 다양한 노인 요양 시설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요양원 이외의 방문요양센터, 주야간보호센터와 같은 요양 시설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의 차이점은 입소 유무의 차이다. 

 

주간보호센터는 노인이 주간보호센터로 방문하여 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은 뒤 자택으로 귀가한다. 즉, 노인들은 자택에서 그대로 거주하면서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양원의 경우 노인들이 단체생활을 해야하며, 개인 사생활의 침해 우려가 있어서 가족과 노인들이 입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사, 간호인력, 요양보호사 등 노인 요양을 위한 전문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 실버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단순 돌봄서비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요양시설에서는 각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간보호센터, 요양원을 선택 할 때는 어떤 기관이 우리 가족과 어르신의 상황에 적합한지 고민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가족과 노인이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노인 요양에 대한 사회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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