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사이에서 테이크아웃 소파(Take-Out Sofa)라고 불리는 소파가 있다. 바로 요기보라는 브랜드의 빈백소파이다. 요기보 소파의 장점은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가지의 인도어 & 아웃도어 커버 변경하여 다양한 공간과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형되기에, 한 가지 제품을 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침대 등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요기보가 남녀노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이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요기보가 장기화되고 있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특별한 컨셉의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유명한 아브뉴프랑의 모든 지점(판교, 광교, 광명)에 요기보 휴게존이 운영되고 있다. 요기보의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빈백소파로 꾸며진 요기존 휴게존은 아브뉴프랑을 찾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도심 속 힐링’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히, 아브뉴프랑 광교점의 경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빈백풀장과 요기보 대표 캐릭터인 허기보(Hugibo)를 3m 높이의 대형 캐릭터 애드벌룬(Ad balloon)으로 만들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근거리 휴식과 파리지엥 힐링을 느낄 수 장소로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로 인해 2020프로야구 시즌 개막 여부가 불투명 가운데서도, 요기보와 삼성라이온즈는 전세계 최초로 기존 야구장의 160개 좌석을 40여개의 빈백 좌석으로 변경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기존 야구장의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를 들어내고, 자외선 차단과 생활방수 기능이 포함된 요기보의 아웃도어 빈백으로 채워 ‘SKY요기보존’을 완성했다. 현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입장이 불가하지만, 요기보존 예매가 가능했던 지난 7월 28일~8월 14일에는 매회 조기매진이 될 정도로 라이온즈파크를 찾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요기보의 국내 스포츠팀과의 콜라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2019년 V-리그 시즌부터 천안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팀 홈경기장에도 요기보존을 만들하면서, 배구 경기를 누워서 볼 수 있는 배구경기장을 전세계 최초로 구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국내 여행지와 호텔로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호텔 이벤트 중에서도, 지난 8월 6일 라한호텔 내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에 이색적인 감성 피크닉 공간이 오픈하면서 호캉스족들의 각광을 받았다. 바로 200평대 규모의 루프가든에 30여 종의 요기보 소파와 함께 인디언 텐트, 무드등과 빔 프로젝트 스크린으로 구성된 ‘요기보 가든’이다. 보문호수의 전망과 보문단지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요기보 가든은 밤과 낮의 느낌이 달라, SNS 에서도 다양한 감성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다. 특별히 3040 연령대의 키캉스(키즈+호캉스) 가족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경주의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는 이색장소라는 호평을 받았다.

요기보의 또 하나의 이색 공간은 요기보의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디즈니와의 공식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출시된 요기보의 스타워즈™ 콜렉션은 스타워즈™의 세계관, 가치관, 문화적 자산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요기보의 <힐링 디자인>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요기보의 한정판 콜렉션이다. 집의 의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MZ세대에게, 요기보의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나만의 공간’을 표현하는 감성적 집꾸미기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와디즈에 현재 전시되고 있는 요기보의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기존 스타워즈™ 팬들뿐만 아니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시작 5일만에 7천만원(1,400%)을 달성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서울 상권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강남, 신사, 홍대, 종로, 명동 내 중심 상권에서도 “임대”라고 붙여진 빈 공간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유동인구가 현저히 줄면서 오프라인 장소들의 가치 또한 떨어지고 있으며, 특색 없는 공간들이 점점 더 퇴출되고 있는 비대면 시대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컨셉의 공간 구현을 시도하는 요기보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