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산소카페’라고 불리며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어왔다. 현재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유명 지질 명소들 뿐만 아니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비지질명소까지 갖추는 등 국내 여행지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긴 장마 기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소카페’ 청송군을 여행하기 위해 알아보는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가을은 트레킹을 즐기기 적절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청송군의 지질명소인 청송 얼음골, 용추 협곡, 주왕산, 주산지 등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트레킹 하고자 청송군을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했다. 청송군 지질명소 중에서도 ‘신의 갤러리’라고 불리는 주왕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곳 중 다섯 번째 명소로 손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주왕산을 비롯한 청송군의 지질 명소들은 청송군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데 일조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 등 비지질명소를 내세우며 여행지로써의 구색을 고루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지질명소에서는 지질명소에서 구경할 수 없었던 희귀한 청송의 꽃들이나 예술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2016년 말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3년 전 근방에 유명 리조트가 개장되며 여행객들이 더 편하게 휴식을 취하러 오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질명소 보존에 힘쓰고, 비지질 명소들을 널리 홍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등 청송군이 여행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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