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캥스터즈 크루'… 장애인 위한 보조기기 발표해 호응

▲ 하나금융그룹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2기 성과 공유회 성료
▲ 하나금융그룹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2기 성과 공유회 성료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2기 성과 공유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는 창업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 하나벤처스,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 한국사회투자, 사회혁신 컴퍼니 빌더 언더독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혁신창업(예정)팀이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어 현장 심사를 진행, 대상 1팀을 포함한 5개 우수 창업팀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캥스터즈 크루'에게 돌아갔다. 캥스터즈 크루는 기술을 통해 신체적 약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한 소셜벤처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집안에 들어갈 때 일일이 휠체어 바퀴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휠클리너 등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의약품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소울메디'와 인디뮤지션의 비트거래 활성화를 위한 '빈티지하우스'에게 주어졌다. 우수상의 주인공은 시니어 도보배달 솔루션을 만드는 '실버라이닝', 환경을 위한 비점 오염 저감 플랫폼을 만든 '레인클로버'였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 11주간의 창업교육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창업 생태계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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