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결과물 제출… 총 1000만원 상당 상금 수여

▲ BC카드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 BC카드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BC카드는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BC카드 등이 제공하는 소비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업 및 지역상권의 미래 성장성 예측 모델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단위로 내달 20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27일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통과자에 한해 29일 PT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 발표일은 30일로 예정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카드매출(BC카드) ▲아파트 시세(기웅정보통신) ▲부동산(한국감정평가사협회) ▲맛집(망고플레이트) ▲유동인구(KT) 등 데이터를 공모전 용도로 제공한다.

 

참가자는 해당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제조기업 투자 매력도(주가) ▲부동산 시세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예측 등에 대한 결과물을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BC카드는 창의성·사업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 특별상(청소년 1팀, 100만원)을 선정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과기부 주관 ‘플랫폼 통합 빅데이터 공모전’ 출전 자격도 부여한다. 

 

박상범 BC카드 금융플랫폼본부장(상무)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빅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대중화에 일조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C카드를 비롯해 KT·닐슨컴퍼니코리아·바이브(구 다음소프트)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데이터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해 5월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 과제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추진을 위한 주관기관 공모에서 금융분야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되며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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