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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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가 아들과 남다른 양파 썰기로 웃음을 안겼다.

 

25일 재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아들과 저녁 밥상 차리기에 나섰다.

 

이날 김학래는 얼굴에 랩을 쓴 채 아들을 맞았다. 아들은 김학래 얼굴에 뒤덮인 랩을 보며 이유를 물었고, 김학래는 그래야 안 맵다고 양파 썰기에 열을 올렸다.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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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은 아들에게도 똑같이 랩을 씌웠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같은 랩인데 아빠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꼬집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래와 아들은 나란히 앉아 양파 채썰기에 나섰다. 하지만 아들은 김학래와 달리 양파를 깍둑 썰어 임미숙의 지적을 받았다. 아들은 물론 자신까지 계속되는 지적을 받자 김학래는 결국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발끈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이은형은 누가 아들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도연 또한 김학래를 언급하며 중간이 아들 맞죠라고 물었고, 임미숙은 한약을 잘못 먹어서 얼굴이 노안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는 아들과 저녁 한 상을 뚝딱 차려냈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밥 위에 전복을 올려주는 자상함을 보였지만 김학래는 맛있지라는 말에 무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학래 아들은 맛있다. 진짜 엄마가 요리를 잘 한다라며 폭풍 칭찬을 날려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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