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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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윤석화가 이소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재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윤석화가 이소별과 눈맞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별은 3살에 청각장애를 겪고 현재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별은 3살 때 홍역으로 고막에 손상을 입고 청력을 잃었다.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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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화와 친분에 대해 예전에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같이 식사를 했다. 처음에는 선생님을 몰랐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유명한 배우인 줄 알았다. 좀 놀랐다라며 저를 왜 부르셨는지 궁금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소별과 마주 한 윤석화는 나는 오늘 소별이랑 친구가 되기 위해서 소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었다. 나는 네가 예뻤다. 단순히 외모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가지고 있는 순수함, 맑음, 밝음이 너무 예뻤다. 천사 같은 아이가 있구나 싶었다. 한편으로 너를 통해서 맑은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꿈을 꾸게 해준 너에게 감사하다. 그래서 친구로서 손을 잡고 싶은 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석화는 살면서 가장 슬펐던 순간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소별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를 볼 수 없는 게 슬프다. 아버지가 끓여 주신 된장찌개가 생각난다고 눈물 흘렸다. 윤석화는 아버지가 끓여준 맛은 아니겠지만 다음에 된장찌개 끓여 먹자고 위로를 전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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