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재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해 문제 맞히기에 나섰다.

이날 정다은은 “딸이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눈썹, 입, 얼굴형이 다 저를 닮았는데 사람들이 딱 보면 조우종 닮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두 사람이 안 닮았는데”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조우종은 “줌아웃하면 저를 닮았다. 근데 가까이 줌인하면 정다은이다. 저는 와이프를 닮았으면 좋겠다. 아내 예전 사진을 봤는데 똑 닮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딸의 발음이 정확하느냐”라며 아나운서 딸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우종은 “발음이 매우 정확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다은은 “딸이 요리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요리사가 될 거라고 하고 의사 장난감 가지고 놀면 의사가 될 거라고 한다. 아나운서 되고 싶다는 얘기는 안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우종은 “저한테는 토끼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