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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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설민석이 흑사병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방문 수업 2교시 역사 사부로 설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설민석은 과거에서 찾은 코로나 극복법이라는 주제로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해 천재지변일까? 인재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천재는 자연에 의한 재앙, 인재는 사람에 의해 일어난 재난을 말한다.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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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들은 멤버들은 혼란스러운 가운데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승기는 이 정도는 천재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설민석은 제가 볼 땐 두 개다 정답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에 대해 한 말이 있다. ‘신은 항상 용서하시고 인간은 때때로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인간이 만들어낸 인재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연의 심판일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코로나19가 처음이 아니다고 말해 멤버들을 술렁이게 하기도 했다. 그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흑사병(페스트)를 언급하며 얼굴이 시커멓게 변해서 죽는다. 한 번 걸리면 치사율이 50~90%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은우는 당시 페스트로 유럽인구 1/3 이상이 죽지 않았느냐고 말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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