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비 할인 서비스도 탑재

▲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출시
▲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출시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신한카드 언박싱(Unboxing)’(이하 언박싱 카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언박싱 카드는 최신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쇼핑 이용 고객들이 3개 이상의 유통채널을 이용하는 한편, 무료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런 추세를 담아, 언박싱 카드는 주요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망라해 쇼핑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쇼핑몰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닷컴, 롯데온) ▲소호 온라인몰 (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신한카드 올댓쇼핑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당 이용 한도를 없애 1회 이용만으로도 확실한 혜택 체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배송비 할인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디지털 역량과 상품개발 노하우를 활용,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며,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온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단,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언박싱 카드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아멕스)로 구성됐다. 아멕스 브랜드로 발급할 경우 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각 월 3회 등 플래티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내달 중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아멕스 해외 쇼핑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으로, 아멕스 언박싱 카드 회원에게는 기본 혜택에 5~10% 추가 캐시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언박싱 카드는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며, 신한카드 사용 경험이 없는 고객에 한해 '디클럽(D-Club)' 신청 혜택을 부여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한 물건을 받아 상자를 열어보며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카드에 담고자 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 분야의 올라운더(All-rounder)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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