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반레이블 Spinziee(이하, 스핀지)가 두번째 뉴라이징 프로젝트 싱글앨범 ’흐트러져’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실력있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에게 또다른 등용문이 되고있는 스핀지 뉴라이징 프로젝트에 의해 발굴된 뉴 뮤지션은 개성파 보컬리스트 ‘하나에’ 이다.

 

하룻밤 풋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주제로 만들어진 이 곡은, 하나에 특유의 개성넘치는 음색과 몽환적 감성 편곡이 어우려져 신비스럽고 묘한 분위기의 감동을 전해준다.  

 

지난 2014년에 이미 작,편곡이 완성되었던 이 노래는 소속사를 찾지못해 6년간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있다가 스핀지를 만나게 되었고, 선덕여왕 미실 테마의 작곡가로 알려진 김희진 음악감독의 손을 거쳐서 비로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녀는  “평범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동안에도 항상 나를 위한 즐거운 일이 뭘까 생각했었어요. 그것이 음악이란 걸 알았고, 이젠 저의 전부가 되어버렸네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적 장르는  재즈, R&B,일렉트로닉인데, 그 중에서도 노라존스나 에이미 와인하우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등의 음악을 동경합니다. 앞으로 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소재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핀지의 수장인 김희진 음악감독은 국내 최초 성인 RPG 게임 ‘A3’ OST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영국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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