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문영이 공포담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문영이 직접 겪은 공포 경험담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문영은 “내가 정말 무서웠던 경험이 있다”라며 호러 서스펜스 소설 ‘오멘’을 언급했다.
이어 “오멘을 책으로 봤다. 점심때부터 엎드려서 계속 책을 봤다. 그리고 책을 덮고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났는데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 나는 근데 그 책을 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구본승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거냐”고 물었지만 강문영은 “아니다. 어두운데 본 거다”고 말해 주위를 소름 돋게 했다.
박선영은 “그게 어떻게 보이느냐”고 신기해했고, 강문영은 “나도 모르겠다. 일어나니까 깜깜한데 다시 책을 보니까 글씨가 안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구본승은 “누나가 그 얘기를 까만 옷 입고 하니까 더 무섭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