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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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기부한 이유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이수영 회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 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임에도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번역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에 부동산 투자를 하러 갔다. 거기가 샌버나디노라고 하는데 거기에 소셜 시큐리티 빌딩을 내가 샀다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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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너무 자연스럽게 얘기해서 잘못들은 줄 알았다. 빌딩을 사셨다고?”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 회장은 내가 독산동에 조그마한 빌딩이 하나 있었다. 그걸 담보로 해서 샀다고 말해 또 한번 두 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회장은 나는 일제 시대 강점기에 자라서 어린 가슴에 일본의 만행, 나라 없는 슬픔, 6.25 전쟁을 겪은 격동기에 살아온 사람이다. 그때는 소나무 껍질을 벗겨 먹었다. 우리는 어머니는 대문에 솥단지를 걸고 감자, 고구마 이런 거에 쌀을 넣고 끓였다. 그러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대접에다 하나씩 퍼서 다 주셨다. 그것이 내 마음 속에 싹이 됐다. 돈을 벌면 사회에 환원해서 사람을 도와주고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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