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행정타운프라자
 ▲사진제공 : 행정타운프라자

부동산 규제 및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 토막이 났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계가 마무리된 서울 지역 8월 아파트 거래량은 5697건(10월5일 기준)으로 전월(1만654건)보다 5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고가주택·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취득세를 대폭 높이면서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진입이 막히고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서 집값 불확실성이 커지자 매수세가 주춤해진 결과이다.

 

반면 상가분양시장은 상대적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7일 국토부 실거래가자료를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상가 거래량은 2만9500건으로 전년(2만7800건)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서울 지역은 지난해에 견줘 2.4% 감소한 반면,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은 1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갈 길 잃은 유동자금들이 상가 분양시장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상가분양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상의 입지와 풍부한 유동수요 그리고 공실걱정 없이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상가에 투자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 권선구의 행정타운 중심상권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행정타운프라자’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상6층 규모로 조성되는 ‘행정타운프라자’는 무엇보다 권선행정타운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권선구청, 수원서부경찰서, 경인지방우정청 등 대규모 행정타운의 업무종사자와 이용객 등이 풍부해 공실걱정을 최소화시키고 업종선택도 편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인접한 고색초, 중, 고 및 수원여대 등 학군이 밀접해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의 배후수요도 자랑거리이다. 또한 수인선 고색역까지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을 갖추고 과천-봉담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대형복합판매시설(예정), 도이치오토월드, 서수원권 종합병원 개원 등 연이은 지역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색지구도시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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