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지상직 취업전문 교육기관 ANC가 항공사지상직 취업 노하우 특강을 11월 06일(금)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세계 보건에 대한 위협 뿐만 아니라 경제적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 이 중 항공여행서비스 분야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항공회사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이며, 관련 종사자들 역시 유급무급 휴직 중이거나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 여객운송 분야의 신규채용 역시 중단 된지 오래이며,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고심 또한 어렵지 않게 언론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항공회사의 모든 업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화물, 유통, 배송 서비스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대형항공사의 경우에도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여 보다 수익성 있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객실승무원이나 항공사지상직 여객운송의 채용은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한 상황이지만, 화물이나 카고 서비스 등의 채용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의 왕래나 여행은 멈추어도 실제로 화물의 교류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항공사 지상직이라고 하면 보통 공항 체크인카운터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 한편의 비행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지상직 근무자의 역할이 뒤따른다. 항공산업에는 화물예약 및 판매, 화물영업, 카고 마케팅은 물론 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이 존재한다.

 

이번 취업 노하우 특강은 현재 채용이 진행중인 일본 공항여객서비스 분야의 취업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최근에 채용이 진행되었거나 예상되는 화물서비스, 카고, GSA 등 틈새 취업전략을 설명한다.

 

ANC지상직 학원 관계자는 ‘최근 여객운송 분야의 채용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화물운송과 GSA 채용이 일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취업노하우 특강을 통해 항공사지상직 틈새시장 취업 노하우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특강은 피치항공(일본공항)과 핀에어(인천공항) 지상직 근무경력자 직강으로 이뤄지며, ANC지상직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일반인도 제한 없이 무료 참석할 수 있는 공개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ANC 승무원학원은 1989년에 처음 설립된 이후 한국의 여성전문인력 육성과 사회진출에 앞장서온 기업이다. 항공예약발권 CRS자격증, 항공체크인 DCS자격증 등의 전문기술 교육과 함께 스튜어디스와 공항지상직 직원이 갖춰야 할 이미지, 매너 등의 소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 채용의 서류전형부터 면접전형까지 실시하는 채용 에이전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도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 에티오피아항공 등의 채용을 주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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