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연구하는 기업 엘비에스테크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빅데이터 부문 창업자 네트워킹에서 멘토기업으로 참가했다.

 

지난 11월 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빅데이터 부문 창업자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창업자 네트워킹은 예비 창업자 혹은 초기 창업자들이 만나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정보도 얻고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이다.

 

1부 행사는 창업 사례 소개 및 트렌드 소개와 엘비에스테크를 비롯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노스마운틴 멘토 기업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단체 식사 및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그 가운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멘토 기업 엘비에스테크는 특이한 기업문화로 주목을 받았다.

 

엘비에스테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인 G-EYE PLUS,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인 G-EYE WHEEL 그리고 무장애지도를 위한 장애물 정보 수집 플랫폼인 로드스캐너를 서비스 중이다.

 

지난 2018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기술력 인정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주목 받은 엘비에스테크의 특이한 문화는 전 직원에게 헬스장을 등록해주는 제도와 주 1회 장애인을 직접 만나는 문화다. 또한 엘비에스테크는 창립 이후로 이직률이 0%다.

 

2018년 머슬마니아 우승자인 이시완 대표는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라는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신체적 건강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정신력 또한 건강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는 주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일주일에 1번씩 장애인을 직접 만나는 문화는 탁월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사용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발생한 사내 문화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사용자들의 암묵적 니즈를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엘비에스테크는 17년도 창립 이래로 ‘이직률 0%’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시완 대표는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 직원들도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더 크게 얻는 것 같다.”며 만족감과 함께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엘비에스테크는 성남시와 세종시를 보행 내비게이션의 실증지역으로 삼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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